빼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다만, 너무 똑바로 나서 큰어금니의 역할을 한다거나, 혹은 턱뼈 안에 너무 깊숙이 박혀있어서 수술에 위험부담이 너무 큰 경우는 그냥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빼야 하는 경우가 훨씬 많으니, 문제가 생기기전에 미리미리 상담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2일동안은 (냉찜질이 필요하며, 따라서) 음식을 차갑게 먹는 것이 통증과 부종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맵고 짠 음식은 1주일정도 피하는 것이 수술부위가 잘 아무는데 좋습니다. 그 외에는 자유롭게 식사하여도 괜찮습니다.

마취가 전부 풀린 후에도 마취가 남아있는 부위가 있거나 혹은 아랫입술 등이 전기가 오는 것처럼 찌릿찌릿 한 경우, 발치 후 3일이상이 지났는데도 붓기가 안 빠지거나 더 붓는 경우, 뺀 자리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경우, 1주일 이상이 지났는데도 입이 잘 안 벌어지는 경우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꼭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시술동안은 마취를 하고 하므로 아프지가 않습니다. 마취가 풀린 후에는 통증이 오므로, 마취가 풀리기 전부터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동통의 역치를 높이지 않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사랑니가 아랫턱 속의 신경관과 매우 가깝게 있는 경우, 발치 후 신경손상이나 대량출혈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1/1000미만의 매우 작은 확률로 그런 것들이 나타나지만, 위험하고 어려운 케이스일수록 충분히 숙련된 치과의사에게 시술 받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겠습니다.